'아티스트 부부 탄생' 현아♥용준형, 만남에서 결혼까지.. 공개 연애 9개월만 웨딩마치[종합]

김지혜 2024. 7. 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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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용준형. (사진=IS포토, 블랙메이드 제공)


아티스트 부부가 탄생한다. 지난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온 가수 현아,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8일 현아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현아 측은 말을 아꼈고 용준형 측은 “확인 중”이라고만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꽤나 깊다. 과거 포미닛, 비스트 활동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로 한솥밥을 먹었고, 용준형이 현아 솔로곡 ‘체인지’에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의 연애 방식은 당당했다. 지난 1월 18일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손잡고 있는 뒷모습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사랑을 이어왔고, 해외 및 국내에서 종종 목격담이 올라왔다.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현아는 지난 4월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용준형이 날 되게 깍쟁이로 봤다더라. 그런데 첫 데이트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으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울자 털털한 성격에 놀라워했다”면서 “이런 아기자기한 일상들을 보내는 것이 너무 재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티스트 부부 탄생에 가요계의 관심은 뜨겁다. 현아는 최근 솔로 앨범 ‘애티튜드’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고, 용준형 역시 지난 3월 새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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