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 10년째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효과 얼마나 좋길래?

임민영 기자 2024. 7.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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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30)이 자주 하는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테니스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

◇필라테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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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정호연(30)이 테니스와 필라테스를 즐겨 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배우 정호연(30)이 자주 하는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 ‘아무 목적없이 선물 사들고 놀러온 내 찐친 호연이 | 혤’s club ep20 정호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호연은 최근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휴식기여서 테니스도 최근에 시작해서 지금 7회차밖에 안됐는데 너무 재밌다”며 “누군가를 만나도 계속 생각나고, 어제도 치고 엊그제도 쳤다”고 말했다. 이어 혜리가 “우리가 필라테스를 같이 다닌다”며 “거의 10년 넘게 다니지 않았냐”고 하자, 정호연도 “21살부터 했으니까 거의 10년이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그래도 10년은 해서 (유연성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연이 즐겨 하는 테니스와 필라테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테니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을 사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트를 계속 뛰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게다가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을 키울 때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

다만, 테니스할 때는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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