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인기가요' MC→'편스토랑'까지…데드풀·울버린, 내한의 신기원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7.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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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내한의 신기원을 열었다.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내한했다.

대표적 친한파로 꼽히는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혈 홍보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후 내한하는 스타들은 홍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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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내한의 신기원을 열었다.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내한했다. MCU 영화의 주연배우와 감독이 내한한 것은 지난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가오갤3) 팀의 내한 이후 처음.

그런데 이들의 내한 일정은 앞서 내한했던 '가오갤3'팀보다도 더욱 다이나믹했다.

먼저 세 사람은 입국 후 KBO리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직관했고, 다음날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한 것은 물론, 2024 워터밤 서울에 등장해 관객들을 향해 물총을 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 필릭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라이언 레이놀즈가 '성덕'이 되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SBS '인기가요'의 MC로 등장하는가 하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도 출연을 확정지으며 류수영, 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내한한 스타들의 행보를 보면 1박 2일의 짤막한 일정으로 방문하거나, 2박 3일의 일정이더라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는 일정만 소화하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혹은 '연예가중계'로 대표되는 연예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거나, '무한도전', '런닝맨' 등의 주말 버라이어티에 모습을 비추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내한 스타들의 행보가 이색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내한한 '가오갤3' 팀은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모습을 비췄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팀은 EBS '자이언트 펭tv' 팀과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 초 내한했던 '듄: 파트2' 팀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은 물론,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해 펭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웹예능이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TV 출연 대신 유튜브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데드풀과 울버린' 팀처럼 홍보를 위해 TV와 유튜브, 행사를 가리지 않고 돌아다닌 경우는 전무후무할 정도.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아직 개봉까지 2주일이 넘게 남았음에도 '데드풀과 울버린'은 8일 오후 12시 5분 기준 8.5%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4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적 친한파로 꼽히는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혈 홍보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후 내한하는 스타들은 홍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펭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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