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대책위 "참사의 진상규명 위해 수사에 속도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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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에 발생한 아리셀 참사로부터 2주가 지난 뒤 경찰이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경찰은 8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청 앞에 있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유가족·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그간 진행된 수사에 대해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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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규 기자]
지난달 24일에 발생한 아리셀 참사로부터 2주가 지난 뒤 경찰이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경찰은 8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청 앞에 있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유가족·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그간 진행된 수사에 대해 브리핑했다.
▲ 한상진 대책위 대변인(우측)과 손익찬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좌측)가 경찰의 브리핑 이후 화성시청 합동분향소에서 언론들에게 경과를 설명했다. |
ⓒ 임석규 |
대책위 내 변호사로서 함께 참석했던 손익찬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는 "많은 질문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수사상의 사유'로 답변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여 가족들이 답답함에 경찰을 질타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상진 대책위 대변인도 "경찰은 향후 수시로 유가족들과 만나 수사 진척 상황 등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사정상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물 수 없는 유가족들은 경찰을 향해 수사에 속도를 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주 수사본부가 설치된 화성서부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경찰서로 방문하라고 했다가, 대책위와 가족들의 항의를 받아 장소를 변경했다.
▲ 아리셀 참사 대책위-경찰 수사 과정 브리핑에 대한 설명(240708) 경찰은 8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청 앞에 있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유가족?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그간 진행된 수사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해당 브리핑은 언론 비공개로 5분 정도로 진행됐으며, 대책위 측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 외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브리핑에 참석한 가족들은 사정상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을 부탁했습니다. ⓒ 임석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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