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모나밸리 아트페어’ 4만 관객 방문 등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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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막해 7일까지 대장정의 막을 내린 '2024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약 4만명의 관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열린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돼 많은 관객들이 연장을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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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막해 7일까지 대장정의 막을 내린 ‘2024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약 4만명의 관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열린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돼 많은 관객들이 연장을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트페어 관계자는 “시민들 또한 연장의 목소리를 높여 아산시장과 충청도 관계자들 또한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단일 지역 축제지만 아트페어 기간 약 4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산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아트페어를 통해 자신들의 숨겨진 문화적 열망을 한껏 분출시켰다. 장마와 불볕더위도 아트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윤경숙 모나밸리 대표는 “아산시민이 보여준 아트페어에 대한 관심과 문화 본능을 실감하게 해줬으며, 처음 시도한 아트페어라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방문객들의 환한 얼굴과 더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피로가 씻겨 나갔다”며 “아울러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인근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곳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았다. 모나밸리 아트페어는 충청 지역의 문화 불씨를 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 동선이 나뉘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은 큰 불편 없이 아트페어를 즐겼다.
금보성 감독은 “충남은 시대마다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21세기 아산의 모나밸리는 새로운 문화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나밸리 아트페어가 충남 도민들 가슴에 ‘문화 봉화’의 불씨를 붙였으며, 이 불씨는 머지않아 충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아트페어 축제로 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하는 도시는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발전한다. 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는 충남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모나밸리가 이제 새로운 문화 품격 있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시기”라며 “아산시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주며, 충남의 문화적 역량을 새롭게 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 모나밸리 아트페어가 어떤 새로운 문화적 비전을 제시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강조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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