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직무수행평가 또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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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국민의힘)가 한국갤럽이 평가한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또다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한국갤럽은 전국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2024년 상반기 직무수행평가를 발표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경우 긍정과 부정 평가율 모두 16곳 시·도지사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시행한 2023년 하반기 직무수행평가에서도 김 지사는 긍정평가 33%, 부정평가 48%를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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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김남균]
▲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충북인뉴스DB) |
ⓒ 충북인뉴스 |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44%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4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직무수행평가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4일 한국갤럽은 전국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2024년 상반기 직무수행평가를 발표했다. 발표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이다.
이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민주당)는 긍정평가 65%를 기록해 16개 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국민의힘) 63%, 김동연 경기도지사(민주당)가 62%로 긍정평가율이 높았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은 직무 긍정률 평균은 55%, 부정평가율 평균은 27%로 집계됐다.
반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경우 긍정과 부정 평가율 모두 16곳 시·도지사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직무 긍정률은 44%, 부정평가율을 37%. 이는 전국평균 긍정평가율 보다 11% 낮고, 부정평가율은 평균보다 10% 높은 수치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수행평가가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갤럽이 시행한 2023년 하반기 직무수행평가에서도 김 지사는 긍정평가 33%, 부정평가 48%를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 한국갤럽 2024년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과 결과 (출처 : 한국갤럽) |
ⓒ 충북인뉴스 |
이번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특정 시점이 아니라 상반기 전 기간 지역 유권자들의 상시 평가라 할 수 있다. 시도별 교차집계표 하단에는 상반기를 1분기(1~3월)와 2분기(4~6월)로 나눠 제시했다.
참고로, 이번에 공개된 직무수행평가의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충북의 경우 총 574명이 응답했다. 자세한 여론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여론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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