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미국제성지 찾은 유흥식 추기경, '주말 미사 집전'

신영근 2024. 7.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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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천주교 대전교구장이던 지난 2021년 8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것.

유 추기경의 해미국제성지 미사 집전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과 신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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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김태흠 도지사 방문, 성지 순례길·국립국악원 서산분원 협조 요청

[신영근 기자]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천주교 대전교구장이던 지난 2021년 8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것.

유 추기경의 해미국제성지 미사 집전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과 신자 등이 참석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서산·태안), 강승규(홍성·예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여·공주·청양) 등도 함께 자리했다.

해미순교성지는 지난 2021년 교황청이 국내 유일의 국제성지로 선포해 많은 순례객이 찾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해미읍성 순교 성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다.

해미성지 누리집에 따르면 해미천 좌우 주변에서 1866년부터 1872년 사이에 1천 명 이상의 신자들이 생매장당하는 것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순교자들이 많은 곳이다.

이 시장에 따르면 이날 유 추기경과 만난 자리에서 2027년도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등과 연계한 숙소, 성지간 순례길 연결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교황청이 선포한 국내 유일의 국제성지

미사와 오찬을 마친 유흥식 추기경과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이 시장 등은 한광석 전담 신부 안내로 성지 내 곳곳을 들러봤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로마교황청에서 한 달간 휴가차 귀국한 유흥식 추기경님의 해미국제성지 방문으로 귀한 자리가 만들어졌다"면서 "우리 서산으로서는 아주 반갑고 귀한 손님들"이라며 "문화예술 분야 현안 사안 추진에 큰 동력을 얻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 장관은 이 시장과 함께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조성 예정지를 함께 둘러보며 서산시의 설명을 들었다.

국립국악원은 서울 본원을 비롯해 남원, 진도, 부산, 강릉 등 4곳에 분원을 운영 중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충청권의 서산분원이 건립되는 것.

서산시는 서산분원 건립을 통해 국악 인프라를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과 충청권 문화예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산시는 앞서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총사업비는 약 335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 1408㎡에 연면적 4194㎡ 규모로 서산문화예술타운에 조성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2024년 기본계획 수립 국가 용역이 완료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예술타운 부지 조성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 시장에 따르면 유 장관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으며, 성일종 의원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문체부와 국립국악원, 충남도 담당 공무원들도 함께 배석한 자리였다"면서 "향후 긴밀한 협력으로 순조롭게 잘 추진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자와 통화에서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용역을 통해 타당성 조사 후 부지 조성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서산분원 설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서산]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유치... "충청권 문화예술 기여")
 
 유흥식 추기경이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과 신자 등이 참석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서산·태안), 강승규(홍성·예산), 박수현(부여·공주·청양)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주말 미사를 집전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이날 유 장관은 이 시장과 함께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조성 예정지를 함께 둘러보며 서산시의 설명을 들었다. 유 장관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이날 유 장관은 이 시장과 함께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조성 예정지를 함께 둘러보며 서산시의 설명을 들었다. 유 장관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이날 유 장관은 이 시장과 함께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조성 예정지를 함께 둘러보며 서산시의 설명을 들었다. 유 장관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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