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던 경찰, 단속 현장 피해 달아나다 붙잡혀

윤성효 2024. 7. 8.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았던 경상남도경찰청 소속 여성경찰관이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한 경찰관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경찰청 소속인 여경은 지난 6일 새벽 1시 30분께 김해 소재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했다.

경남경찰청은 7~8월 사이 여름휴가철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새벽 김해 한 도로서 잡혀, 면허취소 수준, 직위해제 조치

[윤성효 기자]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았던 경상남도경찰청 소속 여성경찰관이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한 경찰관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경찰청 소속인 여경은 지난 6일 새벽 1시 30분께 김해 소재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했다. 여경은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단속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에 이 경찰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이때 음주단속하는 경찰관이 600m가량을 뒤쫒아가 그를 붙잡았다.

해당 여경은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경남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7~8월 사이 여름휴가철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5~6일 사이 지역 56곳에서 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17건, 정지 18건의 총 35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오는 12일 저녁에서 일제단속에 나선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