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중·대형 기계설비 유지관리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입주기관 만족도 증대

기계설비 자체개선(안) 사례. ⓒ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가 기존 유지·관리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기계설비 유지·관리 패러다임을 만든다.

기계설비 노후화로 인한 핵심부품 단종 및 외산업체의 부품 공급 독점권한에 따라 장비 전부·부분 교체 시, 고가의 부품 사용으로 불필요한 비용과 자원 낭비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는 8일 ‘중·대형 기계설비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기계설비 고장·정비 절차 중 단종 부품 수리·정비에 대한 자료수집 다각화 및 신기술 관련 박람회·학회 참석을 통한 대체 기술 벤치마킹을 골자로 한다.

이번 전략에 대한 성과로 기계설비 유지·관리 비용을 기존 업무 처리 방식(제조사 및 독점업체 견적가) 대비 약 90% 비용절감 효과와 정비 방법 다각화를 통한 담당자 업무능력 증대, 입주기관에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한 시설 사용 만족도 증대 등의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신행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건전한 재정운용에 보탬이 되고 기계설비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