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이 낳은 예능 유망주, '런닝맨' 고정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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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닝맨> 이 '젊은 피'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다. 런닝맨>
지난 5월 '임대 멤버'라는 형식을 빌어 배우 강훈이 가세한데 이어 6월 이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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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 SBS '런닝맨' |
ⓒ SBS |
최근 <런닝맨>이 '젊은 피'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임대 멤버'라는 형식을 빌어 배우 강훈이 가세한데 이어 6월 이후엔 <SNL 코리아>를 통해 떠오르는 예능 신예로 각광 받고 있는 배우 지예은이 매주 고정급 출연으로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
특히 지예은의 등장은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런닝맨 8인 체제'를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아직 '정식 멤버' 혹은 '임대 멤버'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지예은은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왔던 것 마냥 자연스럽게 선배 예능인들과 합을 이루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OTT를 넘어 각종 TV 예능의 고정 혹은 초대손님으로 점차 활동 반경을 넒혀가고 있는 지예은 덕분에 '14년 장수 예능' <런닝맨> 또한 유튜브, SNS 등에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NL'이 낳은 예능 유망주는 <런닝맨>에서 어떻게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것일까.
▲ SBS '런닝맨' |
ⓒ SBS |
지예은이 <런닝맨>에 처음 얼굴을 내민 것은 지난달 2일 '운명의 짝꿍 레이스'편 부터였다.
그 후 같은달 19일 방송 이후 지예은은 꾸준히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맘껏 펼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방영된 '굿 앤드 배드 파트너' 편에선 임대멤버 강훈, 초대손님 남지현-표지훈(피오) 등과 맞물려 4각 관계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 SBS '런닝맨' |
ⓒ SBS |
특히 지난 7일 방송에선 최근 물오른 지예은의 예능감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은 때마침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 홍보를 겸한 내용이었다.
2017년 방영되었던 '언니는 살아있다!'의 인물 관계도를 재구성한 라운드 게임 상항. 지예은은 "감이 좋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내뱉은 내용 마다 연이어 오답임이 밝혀지자 장난 섞인 구박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미세한 전기가 통하는 '젠가' 게임, 물길을 뚫고 깃발을 뽑아야 하는 레이스에서도 연달아 실패를 거듭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
ⓒ JTBC, SBS |
<SNL> 속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았던 지예은은 최근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자주 만날 수 있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4,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ENA <눈 떠보니 OOO> 등에 고정출연하고 있는가 하면, JTBC <아는 형님>에선 SNL 여성 크루들과 함께 초대손님으로 나와 특유의 예능감을 맘껏 뽐내기도 했다.
갈수록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기존 예능인들 사이에서 지예은은 새 캐릭터를 원하는 요즘 TV 환경에 부합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키워 나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개인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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