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고 또 훔치고' 도루 2개 추가한 오타니, 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 완성

조은혜 기자 2024. 7.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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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2도루를 추가한 오타니는 88경기 109안타 28홈런 65타점 72득점 20도루, 타율 0.315를 기록, 2021년(46홈런-26도루), 2023년(44홈런-20도루)에 이어 세 번째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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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20홈런-20도루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2도루를 추가한 오타니는 88경기 109안타 28홈런 65타점 72득점 20도루, 타율 0.315를 기록, 2021년(46홈런-26도루), 2023년(44홈런-20도루)에 이어 세 번째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오타니는 1회말 밀워커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6구 시속 87.3마일(140.5km) 싱커를 타격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말 1사 상황 싱커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뽑아냈고,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 후 더블스틸에 성공했고, 20홈런-20도루를 완성할 수 있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는 앤디 파헤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다저스가 찬스를 날린 후 밀워키는 4회초와 5회초 홈런으로 2점 씩을 뽑아내고 리드를 잡았다. 4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투런포가 터졌고, 5회초에는 비니 카프라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에릭 하세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점수는 4-0.

6회말 다저스는 바뀐 투수 제이콥 주니스 상대 선두 미겔 로하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4회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던 오타니는 6회말 주니스의 싱커에 3구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다저스의 6회말이 종료된 후, 밀워키가 5점을 더 내고 달아났으나 다저스는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대패를 당했다. 7회초 블레이크 퍼킨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를 따돌린 밀워키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퍼킨스의 2타점 적시타, 9회초에는 에릭 하세의 안타와 옐리치의 2루타, 윌리 아마메스 자동 고의4구, 개럿 미첼의 2루타를 엮어 점수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밀워키 트레버 메길의 3구 87.4마일(140.7km) 너클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며 다시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이후 윌 스미스 삼진 뒤 제임스 아웃맨의 안타로 기회를 살렸으나 케반 비지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다저스의 2-9 패배로 이날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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