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세상 떠난 동생·발달장애 동생…13남매 장녀 책임감ing [엑's 이슈]

김예은 기자 2024. 7.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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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다시 한번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13남매 장녀로서 살아온 시간이 힘들었다며 "동생들은 나를 '엄니(엄마+언니)'라고 부른다. 나도 그냥 한 사람의 자녀로 살고 싶은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13남매 장녀로서의 고충, 남동생을 떠나보낸 후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던 남보라이지만 책임감은 여전하다.

발달장애 남동생의 일정에 동행하는 '든든한 큰누나' 남보라의 모습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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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남보라가 다시 한번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13남매 장녀의 책임감은 현재진행형이다. 

남보라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생 휘호 군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휘호 군은 13남매 중 여섯째로, 남보라에게는 셋째 남동생이다. 

발달장애가 있다는 휘호 군은 바리스타 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남보라는 큰누나로서 휘호 군의 대회에 동행, 직접 휘호 군의 대회를 보며 감격했다. 남보라는 "기특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여러 복합적인 마음이 든다"며 듬직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줬다. 

휘호 군은 경계성발달장애를 갖고 있었으나 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다, 지난해 장애 등급 신청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라는 지난 2015년 13남매 중 다섯째인 남동생을 떠나보낸 아픈 과거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2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집에 가서는 울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너무 많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악착같이 버텼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13남매 장녀로서 살아온 시간이 힘들었다며 "동생들은 나를 '엄니(엄마+언니)'라고 부른다. 나도 그냥 한 사람의 자녀로 살고 싶은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13남매 장녀로서의 고충, 남동생을 떠나보낸 후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던 남보라이지만 책임감은 여전하다. 발달장애 남동생의 일정에 동행하는 '든든한 큰누나' 남보라의 모습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 KBS1 '인간극장'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렸다. 남보라는 8남 5녀 중 둘째, 장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남보라,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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