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충남 피해 잇따라...옹벽 붕괴·도로 침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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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홍성 153.2㎜, 논산 137.5㎜, 보령 137.0㎜, 계룡 130.1㎜, 예산 115.6㎜의 비가 내렸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논산시와 부여군 주민 2000여명에게 대피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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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홍성 153.2㎜, 논산 137.5㎜, 보령 137.0㎜, 계룡 130.1㎜, 예산 115.6㎜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천안에서는 옹벽 1개소가 붕괴하고, 금산에서는 도로가 일시 침수됐다. 홍성과 보령에서는 벼와 수박 농경지 13.3㏊ 가 침수됐다.
소방은 도로에 쓰러진 나무 제거 등 26건에 대해 안전 조치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논산과 부여에는 호우경보,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논산시와 부여군 주민 2000여명에게 대피하도록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취약지역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응급복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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