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용하는 IoT 자동 화장실…페스룸, 완판 행진 이어가나

'페스룸 케어' 어플 연동…"고양이 건강 관리· 수의사 리포트 제공"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고감도 IP 기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대표 박봉수)의 반려동물 브랜드 페스룸이 고양이 자동 화장실 '루푸 자동 화장실' 5차 판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페스룸은 지난 4월 최초 국내 생산 오픈형 고양이 자동 화장실 '페스룸 루푸 자동 화장실'을 출시, 4차 판매까지 총 1500대 이상을 완판했다.

'루푸 자동 화장실'을 개발한 '비엠스테이지'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브랜드 '페스룸'을 운영하고 있는 '비엠스마일'과 테크 기반 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스테이지파이브'가 공동 설립한 IoT 기반 펫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헬스케어 노하우를 갖고 있는 광동제약이 투자자로 참여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루푸 자동 화장실'은 최초 국내 생산된 천장이 없는 평판형 자동 화장실로 공기 순환과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 구조로 배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또 자동 청소 및 원격 제어 기능으로 쉽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페스룸 케어' 어플을 연동하면 누적 데이터를 통해 고양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의 체중, 화장실 출입 횟수, 사용 시간 등 누적 데이터와 함께 매월 수의사 분석 리포트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양이 비뇨기 질환 등 증상을 빠르게 파악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페스룸 케어 어플의 패밀리 스코어에 따라 매월 페스룸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반려상식 퀴즈를 풀거나 고양이를 돌보는 보호자를 패밀리로 초대하면 스코어를 쌓을 수 있다. ·

페스룸 관계자는 "페스룸은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시작으로 다양한 IoT 디바이스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푸 자동 화장실' 5차 판매는 페스룸 자사몰에서 선착순 300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페스룸 정기구독 VIP 멤버십에 가입하면 40% 할인된 최저가에 루푸 자동 화장실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페스룸은 '2024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반려동물 IoT 기기'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