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만 없네?…야구 마스코트 입은 '한정판' 등장

김현경 2024. 7.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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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

해태제과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손잡고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은 프로야구팀 마스코트가 제품 포장에 단독으로 들어갔다.

해태제과가 지난해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는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마스코트만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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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해태제과가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

해태제과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손잡고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은 프로야구팀 마스코트가 제품 포장에 단독으로 들어갔다.

각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역별로 다른 포장을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 업계는 물론 식품·유통 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초라고 8일 해태제과는 전했다.

제품 포장 전면은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색으로 장식했다.

가을야구를 향한 각 팀의 열정이 뜨거운 9월까지 각 연고 지역별로 5만 봉지만 판매된다.

다만, 이번 '홈런볼 로컬 에디션'은 10종이 아닌 9종이 출시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롯데자이언츠가 빠졌는데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홈런볼은 야구팬 사이에 인기가 많지만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매점에서도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가 지난해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는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마스코트만 들어갔다.

(사진=해태제과)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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