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1만원대 마트 피자 인기…"상반기 매출 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가 시대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마트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8인치 피자 가격은 1만원대 중후반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배달 피자 가격(평균 2만원~2만 5000원대) 대비 30~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뜰 소비족 늘면서 가성비 높은 대안 찾아"
고물가 시대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마트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피자 코너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장기화된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뛰어난 맛, 풍부한 재료, 합리적인 가격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마트 피자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8인치 피자 가격은 1만원대 중후반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배달 피자 가격(평균 2만원~2만 5000원대) 대비 30~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수요를 고려해 3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조각 피자를 판매한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트 피자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하고 맛과 품질을 올린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먼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서 판매 중인 18인치 피자에 토핑의 종류를 늘리고, 엣지 부분에 치즈를 올려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불고기 리코타치즈 피자’는 불고기, 리코타 치즈, 대파를 토핑한 피자로 달콤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는 페퍼로니, 불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 토핑에 각종 야채가 듬뿍 올라간 피자로 총 8가지의 재료가 풍성하게 올라갔다.
불고기 리코타치즈 피자와 콤피네이션 디럭스 피자의 가격은 각각 1만 7980원, 1만 5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맛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마트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 소비족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메뉴들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