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서 실종된 90대 노인 사흘만에 구조

백승원 2024. 7. 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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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에서 실종된 90대 여성이 수색 사흘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인근 숲속에서 A씨(95)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숲은 자택에서 북쪽으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강원경찰청 실종지원팀이 드론으로 이상물체를 감지했다.

이후 수색견 볼트가 현장으로 투입돼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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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견이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강원 홍천군에서 실종된 90대 여성이 수색 사흘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인근 숲속에서 A씨(95)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숲은 자택에서 북쪽으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강원경찰청 실종지원팀이 드론으로 이상물체를 감지했다. 이후 수색견 볼트가 현장으로 투입돼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53분쯤 가족으로부터 "집과 밭에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521명과 드론과 구조견 등 장비 121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A씨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홍천=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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