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6만 원 나왔다"…사조대림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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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8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사조대림에 대한 목표가를 16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지금까지 회사에 대한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없었는데, 하나증권에서 현재 주가의 2배 가까운 가격에 목표가를 제시한 것이다.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조대림의 현 주가는 PER 5배에 불과하다"며 "강화된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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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회사 목표가 16만 원 신규 제시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하나증권이 8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사조대림에 대한 목표가를 16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지금까지 회사에 대한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없었는데, 하나증권에서 현재 주가의 2배 가까운 가격에 목표가를 제시한 것이다. 한편, 사조대림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사조대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증가한 9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대림은 최근 냉동 김밥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삼양식품과 함께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의 주가는 6월 한 달 동안에만 109% 상승했다.
최근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조대림의 현 주가는 PER 5배에 불과하다"며 "강화된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회사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 5,591억 원, 1,9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0%, 49.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원가율 개선과 수출 확대에 따른 본업(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며 "푸디스트 인수 이후 회사의 실적이 모두 반영될 경우, 연결 매출액은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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