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0선 강보합 출발…코스닥도 오름세

김대연 2024. 7. 8.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1%) 상승한 2,862.5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376.1에 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코스피 2,862.58·코스닥 848.59 개장
원·달러 환율, 5.3원 내린 1,376.1원 출발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이번 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1%) 상승한 2,862.58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억 원과 1,36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 홀로 1,467억 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다. 삼성전자(+1.61%)와 현대차(+2.14%), 삼성전자우(+1.62%), 기아(+0.55%)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0.21%)와 LG에너지솔루션(-0.84%),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0.70%), KB금융(-0.45%), POSCO홀딩스(-0.4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855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2억 원과 175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LB(+1.72%)와 셀트리온제약(+0.21%), HPSP(+2.84%), 클래시스(+0.60%) 등이 강세다. 하지만 에코프로비엠(-0.95%)과 알테오젠(-0.18%), 에코프로(-0.71%), 엔켐(-1.96%), 삼천당제약(-2.08%), 리노공업(-0.45%) 등은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호실적으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 등이 개선되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 내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깜짝실적'으로 재개된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이는 코스피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376.1에 출발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