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791억 원' 바이에른 신입생 올리세, 김민재와 단 45억 차이로 역대 4위 등극

김정용 기자 2024. 7.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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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신입생 마이클 올리세가 구단 이적료 4위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으로 합류했을 때 이적료는 나폴리가 설정해 둔 바이아웃 조항대로 5,000만 유로(약 746억 원)였다.

바이에른 역대 이적료는 1위 해리 케인, 2위 뤼카 에르난데스, 3위 마테이스 더리스트, 4위 올리세, 5위 김민재, 6위 리로이 사네, 7위 다요 우파메카노, 8위 코랑탱 톨리소, 9위 하비 마르티에스, 10위 아르투로 비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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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신입생 마이클 올리세가 구단 이적료 4위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5위로 밀렸다.


바이에른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세를 잉글랜드 크리스털팰리스에서 영입했으며,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는 이적료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로는 5,300만 유로(약 791억 원)에 부대조항을 더해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격차로 김민재를 앞섰다. 김민재가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으로 합류했을 때 이적료는 나폴리가 설정해 둔 바이아웃 조항대로 5,000만 유로(약 746억 원)였다.


최근 첼시 등 몇몇 구단이 유망주 영입에 돈을 많이 쓰면서, 선수 이적료는 폭증하고 있다. 비싼 이적료, 낮은 연봉, 긴 계약기간이 트렌드다. 바이에른 역시 기존 윙어진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보다 연봉이 낮은 올리세를 확보하면서 대신 이적료 지출을 감수했다.


바이에른 역대 이적료는 1위 해리 케인, 2위 뤼카 에르난데스, 3위 마테이스 더리스트, 4위 올리세, 5위 김민재, 6위 리로이 사네, 7위 다요 우파메카노, 8위 코랑탱 톨리소, 9위 하비 마르티에스, 10위 아르투로 비달이다. 공격자원이 적고 수비자원은 많다는 게 바이에른 역대 이적료 순위의 특징이었는데, 올리세가 여기 끼면서 상위 6명 중 공격자원이 셋으로 늘었다.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올리세는 주로 오른쪽에서 활동하는 왼발잡이 윙어다. 직선적인 돌파뿐 아니라 안쪽으로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흔들고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도 능숙한 선수다. 기존 바이에른 윙어진이 갖추지 못한 유연함을 통해 팀 공격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전망에 따르면 사네를 왼쪽 윙어로 이동시키고, 올리세에게 오른쪽을 맡겨 좌우 윙어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기존의 자말 무시알라에 영입 작업 중인 사미 시몬스를 더하고, 그 뒤에 영입 확정 단계인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까지 배치하는 게 기본 구상이다. 이는 기존의 코망과 그나브리 등 윙어들뿐 아니라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도 방출 대상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하나같이 고연봉자라 갈 팀이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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