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숨은 고수 다 모였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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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37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100명의 선발 인원이 진출한 본선 대회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SW)의 숨은 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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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37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100명의 선발 인원이 진출한 본선 대회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SW)의 숨은 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 4000명에 육박하는 지원자들이 예선에 도전했다. 지난 주말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50명씩 선발돼 100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뤘다.
총상금은 1억7000만원이다. 금상(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부상과 특전이 주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 시 채용을 우대한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인턴십 제도도 고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의 핵심은 SW 개발 역량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채용 연계 캠페인을 전개해 SW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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