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온시스템, '실적악화+오버행' 우려 목표價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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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8일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4900원으로 37% 하향 조정했다.
실적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다 대주주인 사모펀드(PE) 한앤컴퍼니(한앤코)의 대량 지분 매각(오버행)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는 평가다.
그는 "실적 부진 속에 한앤코 보유 지분 23%에 대한 오버행 부담도 지속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경쟁사인 일본 덴소(Denso) 밸류에이션에 30%를 할인 적용해 산정했다"면서 "추가 투자에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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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8일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4900원으로 37% 하향 조정했다. 실적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데다 대주주인 사모펀드(PE) 한앤컴퍼니(한앤코)의 대량 지분 매각(오버행)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는 평가다.
김귀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온시스템은 올해 2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0.7% 늘어난 2조400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2.4%나 감소한 6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유럽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물량도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 부진 속에 한앤코 보유 지분 23%에 대한 오버행 부담도 지속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경쟁사인 일본 덴소(Denso) 밸류에이션에 30%를 할인 적용해 산정했다"면서 "추가 투자에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기아의 EV3 출시,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EV 공장인 메타플랜트(HMGMA)의 가동, 벤츠 순수전기차(BEV) 플랫폼 납품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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