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어쳐 우전 안타, 2경기 연속 안타···SD 4안타 패배

이형석 2024. 7.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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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9(309타수 71안타)를 유지했다.

3회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5회 1-1로 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인 넬슨의 바깥쪽 시속 149km 커터를 결대로 밀어쳐 우전 안타를 뽑았다. 3안타를 터트린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 김하성은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팀 4안타 1득점으로 부진했다. 1-1로 맞선 7회부터 대거 8점을 내줘 1-9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시즌 49승 45패를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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