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 예상…1차 1위 극우 3위로 밀려나

김상도 2024. 7. 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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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총선에서 '대역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프랑스 조기 총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이 1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결단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당 연합인 범여권 앙상블(ENS)은 150~170석으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총선 1차 투표 1위에 오른 마린 르펜 국민의회 하원의원이 이끄는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은 132~152석으로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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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딘스하임쉬르브뤼슈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총선에서 '대역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프랑스 조기 총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이 1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이날 출구 조사 결과 NFP가 172~19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과반을 얻지는 못했다. 프랑스 전체 하원 의석 577석 가운데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선 289석이 필요하다.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결단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당 연합인 범여권 앙상블(ENS)은 150~170석으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총선 1차 투표 1위에 오른 마린 르펜 국민의회 하원의원이 이끄는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은 132~152석으로 3위로 밀렸다.

앞서 1차 투표에서 RN과 그 연대세력은 33.2%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NFP는 28%, 앙상블은 20%를 각각 득표했다. 이같은 1차 투표 결과가 나온 뒤 극우정당이 의회 다수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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