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배의 숭실대, 광운대 꺾고 조별리그 3연승…태백산기 16강 대진 확정
김희웅 2024. 7. 8. 00:02
숭실대가 조별리그 맹렬한 기세를 뽐내며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박성배 감독이 지휘하는 숭실대는 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B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조별리그 12조 3차전에서 광운대를 1-0으로 이겼다.
앞서 건국대, 국제사이버대를 연파한 숭실대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숭실대는 오는 9일 김해대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우중 혈투로 치러진 숭실대와 광운대의 승부는 후반 35분이 돼서야 갈렸다. 숭실대 공격수 정유찬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전 상황에서 숭실대 최병욱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주심이 부심과 상의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외 배재대, 대구대, 동원대, 동명대, 전주대, 수원대, 우석대, 한라대, 건국대, 장안대, 한일장신대, 김해대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국제대와 동아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6강 대진은 완성됐다. 배재대와 단국대, 한라대와 동명대, 아주대와 수원대, 상지대와 동아대, 대구대와 조선대, 선문대와 광운대, 전주대와 강서대가 오는 9일 8강행을 다툰다.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3일 차
배재대 2-1 강서대
제주국제대 2-2 동아대
광운대 0-1 숭실대
대구대 4-3 단국대
조선대 2-3 동원대
동명대 1-0 상지대
조선이공대 0-6 전주대
수원대 2-1 신성대
우석대 2-1 원광대
전남과학대 1-5 한라대
국제사이버 1-4 건국대
강동대 1-5 장안대
청운대 1-3 한일장신대
제주한라대 0-2 김해대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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