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골’ 서울 이랜드, 수적 열세 이겨냈다…충북청주 꺾고 3연패 탈출
김희웅 2024. 7. 7. 23:37
서울 이랜드 FC가 충북청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이준석, 오스마르, 박민서의 연속골에 힘입어 충북청주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코바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거둔 투혼의 승리였다. 이로써 8승 4무 7패로 승점 28점을 쌓은 서울 이랜드는 한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6분 이준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준석은 브루노 실바가 하프라인에서 한 번에 찔러준 침투 패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로 임대 이적한 이준석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이코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변수를 맞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충북청주 이강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후 오스마르의 추가 골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18분 카즈키가 올린 코너킥이 오스마르의 왼쪽 무릎에 맞으며 행운의 골이 터졌다.
후반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2선으로 흐른 볼을 박민서가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시즌 4호골.
후반 33분, 충북청주 윤민호에게 다시 헤더 골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 추가 실점 없이 승부를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4일(일) 오후 7시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소희, 박서준과도 친하네…장난기 넘치는 투샷 - 일간스포츠
- 이요원 “첫 사극 ’선덕여왕’ 출연 부담”…8년 만 예능 (‘백반기행’) - 일간스포츠
- ‘르브론 아들’ 브로니 제임스, 서머리그 데뷔전 4득점…3점슛 3개·자유투 2개 실패 - 일간스포
- [TVis] 이병헌母 “며느리 이민정, 나무랄 데 없어” (‘가보자고2’) - 일간스포츠
- ‘졸업’ 위하준 “20대 때 연애… 주로 연하 만나” [인터뷰③] - 일간스포츠
- [별★별 파리] 핑퐁 DNA로 금빛 스윙, 안병훈 父 "올림픽 메달리스트 가족의 꿈, 이번엔 꼭" - 일간
- 조권, 25억짜리 ‘삼성동 아파트’ 최초 공개…집들이 온 서은광과 ‘찐케미’ (누집세) - 일간스
- 허웅 前여친, 폭행 폭로에 허웅 입 열었다…진실공방ing [왓IS] - 일간스포츠
- ‘품절’ 김연아, 빨간 오픈카 타고 매력 발산…“♥고우림, 긴장해야겠네” - 일간스포츠
- "누굴 위한 인권이고 누굴 위한 수사인가" 손웅정 감독 옹호한 학부모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