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계 최고의 공항 3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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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랙스가 최근 발표한 '올해 세계 100대 공항'에서 인천공항은 도하 하마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은 3위 순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이 스카이트랙스 조사에서 '톱3'에 포함되기는 지난 2019년(3위) 이후 5년 만이다.
인천공항은 올해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 상도 함께 받았다.
인천공항이 2006년 스카이트랙스 조사에 참여한 뒤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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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스카이트랙스가 최근 발표한 '올해 세계 100대 공항'에서 인천공항은 도하 하마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은 3위 순위를 기록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의 글로벌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컨설팅 기관이다.
인천공항이 스카이트랙스 조사에서 '톱3'에 포함되기는 지난 2019년(3위) 이후 5년 만이다. 2020∼2021년 4위, 2022년 5위, 지난해 4위였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0여개국 승객을 대상으로 세계 570여개 공항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 항목에는 공항의 출입국 편의성과 청결성, 식음료·쇼핑 공간, 보안·안전 요소 및 직원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인천공항은 올해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 상도 함께 받았다. 인천공항이 2006년 스카이트랙스 조사에 참여한 뒤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서비스 평가 체계인 고객 경험 인증제에서도 2022년 전 세계 공항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5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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