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집라인 멈춤 사고…20대 여성 20m 높이서 고립

김영균 2024. 7. 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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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라인이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서면서 20대 여성이 약 20m 높이 공중에서 30분 가까이 매달린채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쯤 제주시 해안동의 한 관광시설에서 20대 여성 A씨가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멈춰 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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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44분쯤 제주시 해안동 인근에 설치된 집라인이 운행 도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 이용객이 공중에 30분 가량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제주소방 제공)


제주의 한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라인이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서면서 20대 여성이 약 20m 높이 공중에서 30분 가까이 매달린채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쯤 제주시 해안동의 한 관광시설에서 20대 여성 A씨가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멈춰 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사고로 A씨는 약 20m 높이에서 30분 가까이 매달렸다가 고소작업차를 타고 구조에 나선 업체 직원에 의해 오후 3시12분쯤 구조됐다.

A씨는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집라인 기계 설비 문제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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