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때문에 불륜 발각"...남지현 "'굿 파트너' 매회 파격"(런닝맨)[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남지현이 새 드라마 '굿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의 남지현과 피오가 출연한 가운데 '굿 앤 배드 파트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남지현은 3년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았다. 반면 피오는 '런닝맨'에 처음 출연한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피오가 왜 '런닝맨'에 처음이지?"라면서 신기해했고, '런닝맨' 작가는 사연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피오에게 섭외 전화를 계속 했었는데, 피오는 그런 사실을 이제까지 몰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피로는 "맞다. 저는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했고, 유재석은 "소속사에서는 전체적인 스케줄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피오는 "'런닝맨'을 보니까 축구도 하고 그러시더라. 제가 축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한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내자, '런닝맨' 작가는 "그 때도 섭외 전화를 드렸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양세찬은 피오의 등장에 "미안하지만 제가 피오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소리를 몇 번 들은 적이 있다"고 닮은꼴을 주장했고, 피오는 "저도 (양세찬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약간 원숭이처럼..."이라고 말해 양세찬을 당황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남지현은 이날 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굿 파트너'를 홍보하기도 했다. 남지현은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얘기다. 그래서 저희 둘 다 이혼 전문 변호사다. 그리고 작가님께서 실제로 이혼 전문 변호사시다. '유퀴즈'에도 나오셨던 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지현의 말에 유재석은 "저도 지금 그 얘기를 하려고 했다"면서 당시 출연했던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들었던 이혼썰 하나를 풀었다. 

유재석은 "하나만 얘기하겠다. 앞집 사이인데 몰랐던거다. 그러던 중에 부부가 앞집을 방문했는데, 그 집 강아지가 남편한테 좋다고 막 달려든거야. 그래서 걸렸대"라고 짧지만 강한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남지현은 "그런 이야기들이 매회 나온다"고 받아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굿 파트너'에 지예은이 상간녀 역할로 특별출연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