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실종 90대 노인 무사 구조… ‘볼트’가 찾았다

박선영 2024. 7.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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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노인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홍천소방서 등은 이날 오전 8시29분쯤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한 숲에서 A씨(95)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아들은 지난 4일 저녁 집과 밭에서 모친인 A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자택에서 약 600m 떨어진 숲에서 드론으로 A씨의 움직임을 포착한 후 구조견 '볼트' 등을 동원해 A씨를 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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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 산사태에도 투입됐던 구조견
구조견 '볼트'가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노인을 찾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노인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홍천소방서 등은 이날 오전 8시29분쯤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한 숲에서 A씨(95)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지난 4일 저녁 집과 밭에서 모친인 A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자택에서 약 600m 떨어진 숲에서 드론으로 A씨의 움직임을 포착한 후 구조견 ‘볼트’ 등을 동원해 A씨를 찾았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 소속인 볼트는 동료 콤마와 함께 올해에만 도내에서 실종자 4명을 발견했다. 볼트는 지난해 경북 산사태 현장에도 투입돼 실종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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