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특별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

유진상 2024. 7. 7.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자산어보 속으로! AI와 함께하는 시와 그림'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학자 정약전의 실사구시 연구법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을 탐구하고, AI 기술로 시와 그림을 표현해 '자산어보'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활용 시화 만들기를 통해 정약전의 '자산어보' 새롭게 들여다보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공동 기획, 오는 8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자산어보 속으로! AI와 함께하는 시와 그림'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학자 정약전의 실사구시 연구법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을 탐구하고, AI 기술로 시와 그림을 표현해 '자산어보'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별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는 해양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의 실학 정신을 조명하고, 현대 예술가의 상상력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그림을 통해 당초 그가 구상했던 그림 백과 형태로 '자산어보'를 새롭게 완성하는 전시이다.

이번 교육은 정약전이 '자산어보' 서문에서 밝힌 책을 쓴 의도에서 출발했다.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정약전은 '자산어보'가 후대 사람들에 의해 더욱 발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특히 시를 쓰는 시인에게도 널리 쓰이길 바랐다. 이번 교육은 '자산어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한 회당 2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1차시는 실학박물관에서 진행하며, 특별전 관람과 함께 '자산어보'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가족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바다생물 캐릭터를 만들어 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차시는 1차시 내용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를 쓰고, 관련 내용으로 그림을 만들어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든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어린이날 문화행사로 인공지능 활용 체험을 공동 기획한 경험을 살려 이번 교육을 함께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2회(회당 2주간 2차시 교육) 운영된다. 회당 8~10세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8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유료로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멤버십 서비스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