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도 찍어줘" 文 부부 애정 과시 '럽스타그램' 사진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이른바 '럽스타그램'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문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에는 "멀리서 많은 분들이 평산책방을 찾아주신 주말. 한 시간이 넘게 책방 손님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시곤, 힘드실 테니 얼른 집에 갈 채비를 하는데 '우리 둘도 찍어줘'"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다정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글 말미에는 하트가 그려진 이모티콘이 붙었다. '#오늘의책방지기', '#장마전선을멈춰세운핑크빛기류', '#우리도럽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가 달리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지지자들은 "두 분의 투샷을 볼 때마다 너무 반갑고 설렌다", "늘 즐겁게 소통해 주셔서 좋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뒤 경남 양산으로 귀향해 '평산책방'을 운영하며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선 꾸준히 책을 추천해오고 있는데, 전날에는 신간 『쫑순이의 일기』를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은 지방 도시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가 들려주는 동물병원의 24시"라며 "쫑순이는 저자가 개업할 때부터 10년 넘게 동물병원 지킴이 역할을 한 강아지의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저자는 무지개다리를 건넌쫑순이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책을 쓰게 됐다"며 "반려동물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또는 반려동물의 입양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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