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홍명보…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김예슬 2024. 7. 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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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선임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는 건 2014년 이후로 10년 만이다.

이로써 축구 국가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력과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지난 2월 경질한 이후 5개월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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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진=김영건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선임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는 오는 8일 오전 서울 축구회관에서 관련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는 건 2014년 이후로 10년 만이다. 2013~2014년 대표팀을 이끈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이후 중국 슈퍼 리그의 항저우 뤼청을 거쳐 K리그로 복귀, 울산 HD 감독을 맡았다.

이로써 축구 국가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력과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지난 2월 경질한 이후 5개월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됐다. 그 동안은 황선홍, 김도훈 임시감독이 A매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임시감독을 맡았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이끌던 당시 성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1년 만에 임기를 마쳤다. 이후 프로팀 감독과 축구협회 전무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구체적인 부임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이끌고 있는 울산 HD의 감독직 역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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