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홍명보 내정 발표… 내일 관련 브리핑 진행

김정용 기자 2024. 7.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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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부진한 경기력과 각종 논란으로 경질한 축구협회는 후임 감독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홍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감독으로서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다.

이후 항저우, 울산 등 프로 감독 경력과 축구협회 전무로서 행정 경험을 쌓고 두 번째 대표팀 감독직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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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울산HD).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8일 오전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거라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진행돼 온 감독선임은 결국 돌고돌아 국내 감독으로 결정됐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부진한 경기력과 각종 논란으로 경질한 축구협회는 후임 감독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처음부터 정해성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현역 K리그 감독을 데려갈 수 있다며 홍 감독 선임을 암시했지만, 이후 전력강화위가 작동하면서 해외 감독으로 방향을 튼 듯 보였다. 그러나 3월 황선홍, 6월 김도훈 두 임시감독이 지휘한 뒤 홍 감독으로 결론을 내렸다.


홍명보 울산HD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감독(왼쪽, FC서울), 홍명보 감독(오른쪽, 울산HD). 서형권 기자

홍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감독으로서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을 약 1년 앞둔 가운데 너무 급하게 지휘봉을 떠넘기듯 맡았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 각종 경험미숙이 겹치면서 부진한 성적과 논란으로 아쉽게 첫 대표팀 임기를 마쳤다. 이후 항저우, 울산 등 프로 감독 경력과 축구협회 전무로서 행정 경험을 쌓고 두 번째 대표팀 감독직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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