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 뒤늦게 알려진 비보

김지혜 2024. 7. 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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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웅. (사진=본인 SNS)


JTBC ‘팬텀싱어2’ 출연자 조민웅이 사망했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악가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향년 37세.

사진=권서경 SNS캡처.

갑작스러운 비보에 흉스프레소 권서경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조민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 주던 사랑하는 민웅이 형.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충격이다, 형이 좋아하는 음악 하늘에서 마음껏 해”라고 애도했다.

누리꾼들 역시 조민웅 SNS에 찾아가 “항상 노래 잘 듣고 있었는데 슬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조민웅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테너와 바리톤을 넘나드는 목소리로 ‘테리톤’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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