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찾기' 된 연프…"13년" 송다혜♥서동진 재결합이 반갑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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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의 홍수 속, 셀렘 가득하던 시즌1은 사라졌다.
대부분의 방송사와 OTT에서 연애 프로그램(연프)가 방영되는 등 방송가에 둥지를 단단히 틀었다.
이후 '나는 솔로',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솔로지옥', '남의 연애', '신들린 연애' 등 자극성과 특색이 더해진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 모두 인기를 끌며 연프 홍수 시대가 범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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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애 프로그램의 홍수 속, 셀렘 가득하던 시즌1은 사라졌다. 시즌을 거듭하며 전작을 뛰어넘기 위해 자극적이고도 매운맛으로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정성은 오히려 '종영 후'에야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세다. 대부분의 방송사와 OTT에서 연애 프로그램(연프)가 방영되는 등 방송가에 둥지를 단단히 틀었다. 그에 맞게 연프의 성질 또한 변화했다.
'일반인들의 썸'이 담긴, 연애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 '하트시그널'이 지난 2018년 신선한 충격을 자아냈고, 많은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나는 솔로',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솔로지옥', '남의 연애', '신들린 연애' 등 자극성과 특색이 더해진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 모두 인기를 끌며 연프 홍수 시대가 범람했다.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이 비쳐지는 것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정제되어 있지 않은 '날 것'의 감정이 담긴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했다.
그러나 익숙하면서도 새로워야 하기에, 설렘 가득하고 풋풋하던 시즌1의 특색은 거의 사라지고 자극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진정성 논란, 출연진 악플피해 호소 등의 문제점이 고개를 들었다. 욕하면서 본다는 시청자들도 상당수다.
연프에서 빌런 찾기가 새로운 관전포인트 요소가 되면서 대표적으로 '환승연애2' 지연, 규민, '환승연애3' 상정, 서경 '연애남매' 용우, '솔로지옥3' 이관희 등이 빌런으로 비쳐졌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힘은 연프의 정체성 때문이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빌런이 존재하게 됐지만, 연프의 백미 '최종선택'과 종영 후 '현실커플'은 늘상 탄생한다. 종영 후에도 출연진들을 향한 인기가 계속되는 이유기도 하다. 최근 연프에서는 '연애남매' 윤재-윤하, '나는 솔로' 20기 광수-영자, 영호-정숙, '환승연애3' 상정-민형, 유정-창진 등 현실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13년 연애 서사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송다혜, 서동진이 재결합 결실을 맺으면서 설렘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송다혜의 재결합 게시물에는 64만명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으며, 축구선수 황인범이 "너무 좋다"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재결합에 연프 리액션, 리뷰 맛집으로 유명한 유튜버 '찰스엔터'에게는 DM (다이렉트 메시지)이 100개 넘게 폭주하기도 했다.
도파민 자극제, 빌런찾기가 필수요소가 된 요즘 연프에서 이러한 진정성 가득한 커플이 한쌍씩 탄생하기 때문에 반가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행복회로와 희망고문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각 방송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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