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초등학생· 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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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생활속 만족도를 높이는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등 3개 축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게 할 것"이라면서 "생활플러스 사업이 생활 만족도와 행복감을 더해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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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개 분야 총 15개 사업 시행
울산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생활속 만족도를 높이는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시가 중점을 둔 ‘산업’과 ‘문화’라는 두 축에 ‘시민 생활’을 더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
시는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개 분야 총 15개 사업에 3년간 454억원을 투입한다.
생활안정 분야를 보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의 전면 확대한다.
아울러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온라인 체제 기반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또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 쉼터형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내년부터 2년간 40곳으로 확대 설치한다.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량도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내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획을 신설한다.
생활복지 분야 핵심은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다. 시는 오는 9월 부터 초등학생에 대해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 하기로 했다. 75세 이상 노인은 내년 9월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당 연간 10만원의 ‘아이문화 이용권 카드’를 지급한다. 2세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전통시장 구매액 5%를 환급해주는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버스킹 공연과 커피차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산업역군 쉼표 여유데이’를 운영한다.
생활문화 분야는 탄소중립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마련, 울산대공원 사계절 소풍 공간 조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 문화 마실의 날’ 운영,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내 벨로택시(전기형 마차)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하고, 조례를 제·개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등 3개 축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게 할 것”이라면서 “생활플러스 사업이 생활 만족도와 행복감을 더해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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