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월 8일’ 32번째 생일 축하받으며 영국 출국…3주 뒤 또 韓 온다
김희웅 2024. 7. 7. 11:45
손흥민(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나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깔끔한 차림으로 공항을 찾은 손흥민은 많은 팬들에게 편지 등 선물을 받았다. 손흥민은 손 인사로 감사를 표했다. 이날은 케이크도 등장했는데, 다음 날(7월 8일)이 생일이라 미리 받은 것이다.
손흥민은 8일 32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후원사 아디다스 주최 F50 축구화 발매 기념행사 ‘손 이스 커밍’(SON IS COMING)에서도 팬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했다.
프리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행사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조기 축구에 나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오프 시즌이니까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냈고, 친구들과 운동하고 지내고 있다. 열심히 훈련하고 잘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국에서 구슬땀을 흘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손흥민은 출국 3주 만에 다시금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이달 방한해 오는 31일 팀 K리그, 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2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 앞에 설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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