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청원'에 박정현 "국민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 김 여사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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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이 120만 명을 넘긴 것에 대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 자기 와이프(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가"라고 일갈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5일 오후 유튜브 이은영TV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보궐선거에 이어 총선에서도 격하게 (국민들이) 경고했는데, 정책이 잘못된 게 아니라 홍보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이재명 대표 한번 만나고 끝"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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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식 기자]
▲ 유튜브채널 이은영 TV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 |
ⓒ 서창식 |
박 의원은 5일 오후 유튜브 이은영TV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보궐선거에 이어 총선에서도 격하게 (국민들이) 경고했는데, 정책이 잘못된 게 아니라 홍보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이재명 대표 한번 만나고 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큰 문제적 인사인데, 그분(윤 대통령)이 변하지 않는 한 나라가 제대로 서기 힘들다"라며 "국민들의 의견(탄핵 청원)을 무시해서는 국민의 민복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에 대해 "탄핵이라는 건 검사가 권한 밖에 일을 행사하거나 공정하지 않게 일을 처리하는 공직자들을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이라며 "국회가 갖고 있는 당연한 권리를 지금 행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나가기 전, 김건희 여사는 한번 소환을 하고 나가야 하지만, 그렇게 못하면서 입으로만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검찰이 김 여사를 소환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성토했다.
아울러 "직권남용이라고 얘기하는데, 22대 국회에서는 그 어떤 때보다 법을 지켜 일을 하려하고 있고, 국회가 갖고 있는 권한 법적 테두리 안에 권한(탄핵권)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명예훼손이라고 얘기하는데 지금 검찰들이 명예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오히려 검찰들이 국민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과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끝으로 "혹시 국가 권력이 교체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면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 자체가 너무 질서정연하게 대응을 하시기 때문에 그 뜻(탄핵 청원)을 저희들이 잘 받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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