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못 넣는 유로와는 달라' 콜롬비아, 5골 폭격하며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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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 진출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글렌데일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을 치른 콜롬비아가 파나마를 5-0으로 대파했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전반 종료 전 콜롬비아가 점수 차를 3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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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콜롬비아가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 진출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글렌데일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을 치른 콜롬비아가 파나마를 5-0으로 대파했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콜롬비아는 일찍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8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띄워 보낸 코너킥을 존 코르도바가 머리에 맞춰 골대 안으로 보냈다.
전반 15분 콜롬비아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존 아리아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공을 몰고 달리다 올랜도 모스케라 파나마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반칙을 선언했고, 로드리게스가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전 콜롬비아가 점수 차를 3골로 벌렸다. 전반 41분 프리킥이 선언된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전방으로 뛰어드는 루이스 디아스와 눈을 맞춘 뒤 기습적으로 롱킥을 전달했다.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디아스가 골키퍼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로빙 슛을 시도했다. 슈팅이 골키퍼를 넘어 골라인을 넘어갔다.
콜롬비아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다니엘 무뇨스가 상대 수비의 견제에 피하면서 뒤쪽으로 공을 전달했다. 리처드 리오스가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낮고 빠르게 날아가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가 대승을 자축하는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교체 출전한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 미겔 보르하의 슛이 골키퍼 반대편으로 날아가 골대 구석에 꽂혔다.
콜롬비아는 가장 뜨거운 화력을 내뿜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8강전에서 승리한 아르헨티나와 캐나다는 나란히 정규시간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승리를 챙겼다. 같은 기간 진행된 유로 2024 8강에서도 다득점 승리는 없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2득점씩 기록한 게 유로 8강 최다 득점이었다.
사진= 2024 코파 아메리카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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