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나와’…TES, ‘유럽 최강’ G2 꺾고 결승행 [E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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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탑e스포츠(TES)가 '유럽 맹주' G2를 꺾고 사우디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에 올랐다.
TES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열린 EWC 리그오브레전드(롤) LEC G2와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독기를 품은 TES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G2를 무난히 눌렀다.
20분 TES는 G2의 노림수를 모두 흘려내며 탑·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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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LCK T1과 EWC 결승전
LPL 탑e스포츠(TES)가 ‘유럽 맹주’ G2를 꺾고 사우디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에 올랐다.
TES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열린 EWC 리그오브레전드(롤) LEC G2와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양 팀은 지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만났다. 당시 G2가 놀라운 ‘업셋’을 일으키며 3-0 셧아웃 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독기를 품은 TES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G2를 무난히 눌렀다. 결승에 진출한 TES는 오는 8일 T1과 EWC 초대 왕좌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1세트 블루 진영을 택한 TES는 크산테-자이라-트리스타나-이즈리얼-레오나로 조합을 꾸렸다. G2는 ‘탑 세주아니’를 꺼냈다. 세주아니-신짜오-코르키-시비르-브라움으로 맞받아쳤다.
TES가 강력한 체급을 앞세워 스노우볼을 굴렸다. G2는 ‘캡스’를 필두로 유럽 특유의 변칙적인 플레이로 대응했다. 20분 TES는 G2의 노림수를 모두 흘려내며 탑·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TES는 내셔 남작과 드래곤 영혼을 모두 차지했고,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한 TES가 G2를 손쉽게 제압했다.
2세트 레드 진영에 자리한 TES는 ‘OP픽’인 럼블을 상대에 내주고 케넨을 가져왔다. 케넨-마오카이-요네-카이사-레오나를 골랐다. G2는 럼블-바이-르블랑-바루스-렐을 선택했다.
TES는 초반부터 G2를 전방위로 공략했다. 바텀 갱킹으로 ‘미키엑스’를 제거했다. 탑에서 ‘브로큰블레이드’도 꺾었다. G2는 11분 미드 교전 승리로 반격했다.
이후 G2는 서서히 밀렸다. 한 끗이 모자라며 모든 교전에서 패퇴했다. 14분 팀 핵심인 ‘캡스’도 줄타기를 하다 결국 줄에서 떨어졌다. TES는 19분 모아둔 힘을 방출해 G2를 섬멸했다. G2는 TES의 광역 궁극기에 와르르 무너졌다.
25분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TES는 상대 4인에 데스를 안기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TES는 오는 8일 T1과 5판 3선승제 결승전을 치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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