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활약한 T1, EWC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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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전에 진출했다.
T1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준결승전에서 북미의 팀 리퀴드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T1은 8일 결승 무대에서 잠시 뒤 열리는 G2 e스포츠 대 TOP e스포츠(TES)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G2는 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를, TES는 한국의 젠지를 각각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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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전에 진출했다.
T1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준결승전에서 북미의 팀 리퀴드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세트에서 수세에 몰리기도 했으나, 상대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일발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들은 8일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위기 상황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절묘한 스킬샷을 여러 번 선보여 팀을 수렁에서 구출해냈다. T1은 3세트 초반에 ‘제우스’ 최우제(크산테)가 여러 번 잡히면서 상체 힘을 잃었다. 유충 6개와 협곡의 전령을 모두 내줬다.
그러나 탈리야를 플레이한 이상혁이 ‘오너’ 문현준(바이)과 호흡을 맞춰 ‘임팩트’ 정언영(우디르)을 여러 번 잡아낸 덕에 역전에 성공했다. T1은 내셔 남작 버프 스틸과 함께 탄력을 받았고, 중반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확정했다. 리퀴드로서는 ‘엄티’ 엄성현(마오카이)이 두 번 허무하게 데스를 기록한 게 뼈아플 법했다.
T1이 완승을 거둘 거란 대다수의 예측과 달리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첫 세트부터 리퀴드가 라인 스와프 전략으로 큰 득점을 올리고, 부드럽게 스노우볼을 굴려 승점을 가져갔다.
T1이 2세트에서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하기도 했다. 앞선 세트와 달리 상대의 라인 스와프 전략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3개 라인에서 모두 득점을 올려 빠르게 1만 골드 이상의 차이를 벌렸다. 최우제가 비리비리 게이밍(BLG)전에 이어 다시 한번 탑 제리를 선택해 정언영(크산테)을 괴롭히기도 했다.
T1은 8일 결승 무대에서 잠시 뒤 열리는 G2 e스포츠 대 TOP e스포츠(TES)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G2는 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를, TES는 한국의 젠지를 각각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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