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계지웅, 백서후 품에 안긴 정은지에 충격…삼각관계 시작되나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7. 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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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과 백서후가 정은지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7회에서는 고원(백서후 분)이 이미진(정은지)이 임순(이정은)으로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고원은 "우선 사람들 많으니까 조용한 데로 가서 얘기해. 길바닥에서 이러지 말고 그냥 가자고요. 이러다 갑자기 쓰러지기라도 하면"이라며 설득했고, 이미진은 계지웅이 멀리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아직 안 되는데. 아직은'이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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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과 백서후가 정은지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7회에서는 고원(백서후 분)이 이미진(정은지)이 임순(이정은)으로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최진혁)은 마약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달책의 여자친구를 만났고, 술잔에 약이 들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실 뻔했다.

이미진은 배달책 여자친구가 약을 타는 것을 목격했고, 결국 치킨집으로 들어가 계지웅의 여자친구인 척하며 술을 먹지 못하도록 막았다. 다행히 계지웅은 술을 마시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배달책이 검거됐다. 

그러나 계지웅은 이미진과 사건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자 "취업 사기당하고 취업을 바로 했던데 무슨 일해요?"라며 의심했고, 이미진은 "그건 왜요? 저 취업했어요. 설마 제 말 못 믿으시는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계지웅은 "그러니까 말해 봐요. 무슨 일해요? 말 못 하는 이유가 당당하지 못해서예요 아니면 나한테 말 못 할 뭐가 있어요?"라며 다그쳤다.

이후 이미진은 집으로 가는 동안 "사실대로 말해도 믿지도 않을 거면서. 누군 말하기 싫어서 안 하는 줄 아나. 다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말 못 하는 거지. 그러는 본인은 경찰을 왜 그렇게 못 믿게 됐냐고 하면 사실대로 말해줄 거가. 아니면서"라며 혼잣말했다.

이미진은 "그래도 나는 혹시나 불편할까 봐 마음 아픈 사연이라도 있을까 봐 궁금해도 일부러 안 물어봤구먼. 내가 그때 닭 다리 안 던졌으면 그래가지고 거기 있는 술 다 마셨으면 어쩔 뻔했냐고. 도와준 줄도 모르고 눈을 이래 똑바로 뜨면서 따져 묻기나 하고. 재수 없어. 근데 또 재수없는데 틀린 말은 안 하니까"라며 서운해했다.

이미진은 길에 있던 캔을 발로 찼고, 지나가던 행인과 시비가 붙었다. 계지웅은 이미진 몰래 뒤에서 걷고 있었고, 싸움을 중재했다.

이미진은 "언제부터 있었어요?"라며 깜짝 놀랐고, 계지웅은 "나 재수 없다고 했을 때부터? 아니다. 닭다리 던졌다고 했을 때부터인가? 왜 말 안 했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이미진은 "오해할까 봐요"라며 고백했고, 계지웅은 "때론 말을 안 하는 게 오히려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근데 뭐 각자 사정이라는 게 있는 거니까. 기다릴게요. 말해 줄 수 있을 때까지"라며 전했다.

이미진은 "검사님은요? 검사님은 제가 기다리면 다 말해 줄 수 있을 거 같으세요?"라며 궁금해했고, 계지웅은 "글쎄요. 저는 워낙 마음을 털어놓는 편은 아니라서. 근데 미진 씨라면 말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이라며 약속했다. 이미진은 "기다릴게요. 기다릴 수 있는데"라며 미소 지었고, 계지웅은 함께 웃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고원(백서후)은 임순이 이미진으로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가운데 이미진은 임순의 몸으로 회식에서 술을 마시다 취했고, 고원은 임순이 2차에 끌려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고원은 "시간 다 됐으니까 그냥 가라고요. 곧 해진다고"라며 귓속말했고, 이미진은 "뭐야. 너"라며 충격에 빠졌다.

고원은 "우선 사람들 많으니까 조용한 데로 가서 얘기해. 길바닥에서 이러지 말고 그냥 가자고요. 이러다 갑자기 쓰러지기라도 하면"이라며 설득했고, 이미진은 계지웅이 멀리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아직 안 되는데. 아직은'이라며 불안해했다.

이미진은 고원의 품에 쓰러졌고,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고원은 "가만있어요. 들키기 전에"라며 당부했고, 계지웅은 고원에게 안겨 있는 이미진을 보고 표정이 굳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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