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친구 덕에…英 5부 구단 '71억 돈벼락' 왜?→'한국 호떡 잘 먹더니' 친정팀 대박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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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이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거액의 이적료로 팀을 떠나면서 그의 친정팀이 돈벼락을 맞았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팀인 메이든헤드 유나이티드는 막시밀리안 킬먼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단돈 4만 파운드(약 7100만원)에 팔 때 셀온 조항을 삽입했고, 이는 천재적인 발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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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황희찬 동료이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거액의 이적료로 팀을 떠나면서 그의 친정팀이 돈벼락을 맞았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클럽 메이든헤드 유나이티드는 막시밀리안 킬먼 덕분에 역사적인 금액을 받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키 194cm 잉글랜드 장신 수비수 킬먼은 2018년부터 울버햄프턴에서 뛰면서 지난 6년 동안 1군에서 151경기를 소화했다. 2023-2024시즌엔 클럽 주장으로 선임돼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킬먼은 팀 동료인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을 이끌었다. 그는 시즌 도중 몇몇 동료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에 출연해 황희찬의 도움을 받아 꽃등심, 양념갈비, 김치만두, 어묵, 호떡 등을 시식해 보기도 했다. 어묵과 김치만두에 거부감을 표현하던 킬먼은 호떡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호평을 내렸다.
황희찬과 좋은 시즌을 보냈던 킬먼은 새 시즌을 앞두고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맞이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6억원)를 주고 킬먼을 영입했다. 매체에 의하면 웨스트햄은 킬먼과 7년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 수비수를 잃었지만 울버햄프턴은 거액의 이적료를 벌면서 새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얻었다. 또 킬먼의 전 소속팀인 메이든헤드 유나이티드도 예상치 못한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메이든헤드는 현재 잉글랜드 5부리그인 내셔널리그에 속해 있는 팀이다. 내셔널리그는 잉글랜드 준프로리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이고, 승격에 성공하면 잉글랜드 4부리그이자 프로리그 중 하나인 리그2에서 뛰게 된다.
킬먼은 어린 시절 풀럼 유소팀에서 방출된 후 풋살 선수로 뛰다가 2015년부터 메이든헤드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018년에 이적료 4만 파운드(약 7100만원)에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했다.
매체에 의하면 메이든헤드는 당시 킬먼을 울버햄프턴으로 보낼 때 한 가지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이는 바로 향후 킬먼이 울버햄프턴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받게 되는 이적료의 10%를 메이든헤드에게 지불하는 것이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팀인 메이든헤드 유나이티드는 막시밀리안 킬먼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단돈 4만 파운드(약 7100만원)에 팔 때 셀온 조항을 삽입했고, 이는 천재적인 발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버햄프턴이 킬먼을 웨스트햄에 4000만 파운드(약 706억원)에 매각한 결과, 메이든헤드는 10% 셀온 조항으로 인해 400만 파운드(약 71억원)을 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400만 파운드는 적은 액수일지 몰라도 5부리그 팀인 메이든헤드에겐 엄청난 액수이다.
피터 그리핀 메이든헤드 회장도 킬먼이 웨스트햄으로 이적해 거액의 수익을 벌게 되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는 영국 논(Non)리그 클럽이 받게 되는 가장 막대한 이적료 중 하나이기에 축하할 만한 일이다"라며 6년 전에 내린 결정을 자축했다.
사진=영국남자 유튜브, 연합뉴스, 스포츠바이블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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