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태운 황정민 멋있었다"…유재석 '억대 포르쉐' 타는 이유
방송인 유재석(51)이 배우 황정민(53) 아들과의 과거 만남을 떠올렸다.
6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핑계고'에는 황정민이 출연했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를 불러 수다를 떠는 토크 콘텐트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자녀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째) 지호가 중학교 2학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정민에겐 "첫째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고3(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걔를 초등학교 3학년 때 봤는데"라며 "정말 멋있었다. (서울) 서래마을에서 어느 순간 검은색 포르쉐가 오더니 딱 섰다. 엔진 소리가 '아라라라라랑' 너무 멋있었는데 (차를 모는 사람이) 정민이형이었다. 옆에 아기 태우고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방송인 양세찬(37)이 "형도 (아까) 딱 와라라랑 하고 오던데"라고 하니 유재석은 "내가 그래서 (포르쉐) 파나메라 산 거야"라고 응수했다. 웃음이 터진 황정민은 "지 차 자랑하려고 (그런 거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황정민을 보고) '아 저거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을 통해 파나메라를 몬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2023년 한 웹 예능에선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에 대해 "파나메라, 지금 5년 됐는데"라고 적기도 했다. 파나메라는 포르쉐 최초의 4인승 세단이다. 6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검색하면 최소 1억5000만 원 이상부터 3억 원까지 호가하는 고가 외제 차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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