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류현진 VS 드림 원태인…韓 신구 에이스, 올스타전에서 사상 첫 선발 맞대결+라인업 발표 [인천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7. 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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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스타전 별들의 축제를 장식할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나눔과 드림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나눔과 드림의 올스타전은 잠시 후 18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시즌 올스타전부터 2연승 중인 나눔이 강세를 이어갈지, 드림이 반격할지 KBO 팬들의 시선이 인천을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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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인천,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정현 기자) 2024년 올스타전 별들의 축제를 장식할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나눔과 드림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나눔은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로 이뤄졌다. 반면 드림은 KT 위즈와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로 구성됐다.

​​삼성 투수 원태인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인천, 최원영 기자

이날 선발 라인업은 팬투표와 선수투표로 뽑힌 '베스트12' 중 구원 투수와 마무리 투수를 제외한 모든 인원으로 이뤄졌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이끄는 나눔은 선발 투수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이 나선다. 그 뒤를 이어서는 김도영(3루수/KIA)-김혜성(2루수/키움)-로니 도슨(중견수/키움)-오스틴 딘(1루수/LG)-나성범(우익수/KIA)-최형우(지명타자/KIA)-요나단 페라자(좌익수/한화)-박동원(포수/LG)-박찬호(유격수/KIA)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구원 투수 전상현(KIA)과 주현상(한화)은 베스트 12로 선정돼 경기 후반 불펜 등판을 준비한다.

나눔 선수단 중에서는 전상현과 주현상, 김도영, 페라자, 도슨이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024 올스타전에 출전할 나눔, 드림 올스타 선수단. 인천, 박지영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지휘하는 드림은 한국 야구 차세대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야수진은 구자욱(지명타자/삼성)-정수빈(중견수/두산)-양의지(포수/두산)-최정(3루수/SSG)-데이비드 맥키넌(1루수/삼성)-윤동희(우익수/롯데)-류지혁(2루수/삼성)-이재현(유격수/삼성)-황성빈(좌익수/롯데)으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 명단에 이름 올리지 않았지만, 구원 투수 김택연(두산)과 오승환(삼성)은 베스트 12로 뽑혔다.

드림 선수단 중에서는 김택연을 비롯해, 맥키넌과 이재현, 윤동희, 황성빈이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나눔 선발 투수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등판 소감에 관해 "(3일 대전 KT 위즈전 등판 이후 사흘 만이라) 전력투구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실점 없이 막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림 선발 투수 원태인은 출전 소감에 대해 "원래 한 번 맞대결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제 로테이션이 바뀌면서 못해서 이렇게나마 한다 하면서 오히려 더 좋은 자리에서 이렇게 하게 돼서 더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나눔과 드림의 올스타전은 잠시 후 18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시즌 올스타전부터 2연승 중인 나눔이 강세를 이어갈지, 드림이 반격할지 KBO 팬들의 시선이 인천을 향할 예정이다.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 인천, 최원영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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