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놓친 마시 감독의 캐나다, 베네수엘라 꺾고 ‘코파 4강’…아르헨과 리매치

김희웅 2024. 7. 6. 16: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시 마시 캐나다 대표팀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제시 마시(미국)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대표팀이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 올랐다.

캐나다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겼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 5월 캐나다 대표팀에 부임한 마시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다. 그러나 캐나다로 향했고, 팀을 이끈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이란 뚜렷한 성과를 냈다. 캐나다가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만큼, 길이 회자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조별리그에서 패배를 안긴 아르헨티나와 10일 오전 9시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이날 캐나다는 전반 13분 제이콥 샤펠버그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다. 전반은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9분 베네수엘라의 호세 살로몬 론돈이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페널티킥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두 팀의 승부는 여섯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베네수엘라 6번 키커가 먼저 실축했고, 캐나다의 이스마엘 코네가 골망을 가르며 4강행을 확정했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