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밀양시민' 손진복 씨, 물에 빠진 5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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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밀양시민이 지난 5일 밀양시 단장면 단장숲유원지 아래 하천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해 화제다.
밀양시 관계자는"손진복 단장의 즉각적인 구호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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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밀양시민이 지난 5일 밀양시 단장면 단장숲유원지 아래 하천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해 화제다. 손진복 밀양이주여성가족복지단장이 그 주인공이다.
손진복 단장은 이날 오전 10시 단장숲유원지 인근을 지나던 중 '사람 살려'라는 외침을 듣고 용회교 아래로 달려갔다.
손 단장은 50대 여성 A씨가 물고기가 오르내리는 어도를 건너가려다 급류에 휩쓸려 세굴방지공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물속에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A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손 단장은 인근 계절근로자 농가주와 함께 그녀의 젖은 옷을 갈아입히고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A씨는 발가락 등에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진복 단장은 "이 순간을 목격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며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손진복 단장의 즉각적인 구호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 민생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찾아 애로사항 청취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5일 내일동, 삼문동 일원의 주요 사업대상지를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먼저 자연마당 조성사업, 밀양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등 57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생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아북산 일대를 둘러보고 시민 휴식과 생태 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일동 밀양아리랑시장과 상권활성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상인들과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과 무형유산원 전수교육관이 들어설 삼문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를 둘러보고 밀양이 명실상부한 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서 밀양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책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안병구 시장은“여러 각도로 바라보고 검토해야 풀릴 수 있는 사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내실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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