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하는 데 휴일 없다" 휴가 중 고속도로 불 진압 소방대원들

최서윤 2024. 7. 6.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가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승용차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이인호 소방위와 금정소방서 구조대 송동석 소방위가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 고속도로 불난 승용차 화재 진압

휴가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승용차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이인호 소방위와 금정소방서 구조대 송동석 소방위가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고속도로 차량 화재 진압하는 소방대원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두 대원은 화재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 3개를 꺼내 진화를 시도했다. 이어 차량 트렁크를 개방해 배터리 전원을 차단하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이들은 "불이 난 것을 보고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