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5000만원 돈다발…이틀만에 또 발견, 무슨 일
정시내 2024. 7. 6. 12:57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 돈다발이 발견된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현금을 발견됐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따르면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금은 모두 5만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다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께 이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바 있다.
이날 추가로 습득 신고된 현금은 지난번 5000만원을 발견한 장소에서 1m 정도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환경미화원이 현금을 발견한 정확한 시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현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돈다발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형사팀과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현장 수사를 벌이는 한편,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탕탕탕!" 첫사랑은 즉사했다…98세 김수영 아내의 회고 | 중앙일보
- 김해준·김승혜, 10월 비공개 결혼…'코미디언 21호 부부' 탄생 | 중앙일보
- "헤어진 불륜녀에 집 주겠다"…남편의 유언 못 막는 까닭 | 중앙일보
- "깔릴 뻔"…손흥민 조기축구 뜨자 2000명 우르르, 경찰까지 출동 | 중앙일보
- 이영지 "집 나간 아버지, 기억도 없다…이제 '모르는 아저씨'" | 중앙일보
-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얼굴 한 쪽 마비…기괴한 얼굴 돼" | 중앙일보
- "손웅정, 넘어진 아이 걷어찼다…'야 이XX야' 욕설·고성 난무" | 중앙일보
- '치사율 20%' 정신분열까지 부른다…해외여행 공포의 모기 | 중앙일보
- 극심한 통증, 김종국도 걸렸다…덥다고 하이볼·맥사 벌컥 안돼요 | 중앙일보
- "운동권 모욕"…盧 닮은 드라마 '돌풍'에 극과극 갈린 정치권 | 중앙일보